타우린이 풍부한 오징어로 오삼불고기 만드는 법

안녕하세요.  오징어와 삼겹살을 이용해서 매콤하고 맛있게 볶아내어 먹는 음식인 오삼불고기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매콤하게 볶아낸 오삼불고기는 높은 영양가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인기가 많은 음식입니다.   그리고 오징어에는 타우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영양효능이 높은데, 삼겹살과 함께 먹으면 좋은 지 음식궁합에 대해서 알아보고, 매콤하고 맛있는 어남선생 류수영 님의 오삼불고기 레시피에 이용해서 만드는 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오징어의 효능은?

오징어는 연체동물에 속하는 해양생물로서 한국에서는 주로 동해안과 남해안에서 많이 잡힙니다.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 좋으며, 타우린이 품부하여 피로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오징어에  타우린은 다른 어패류에 비해 2~3배나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타우린은 에너지를 만드는 일을 도와주며, 혈당이 떨어졌을 때 당 분해를 촉진하는 유전자를 활성화시켜 혈당을 높여줍니다.  그리고 근육을 움직이는 에너지를 만들고 칼슘을 근육세포 안팎으로 이동시켜 근육 움직임을 활발하게 만들어 줍니다.  이러한 신체 작용으로 몸속 에너지가 증가하게 되어 피로가 풀릴 수 있으며, 심장 세포 내 칼슘 농도를 조절해 심장 근육의 혈액 펌프질을 도울 수 있습니다.  타우린은 항산화 작용, 담즙산 생성, 마그네슘 및 칼슘의 흡수와 촉진과 면역력 강화에 기여하며, 동물성 단백질에서 자연적으로 발견되기 때문에 주로 육류와 해산물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또한 오징어에 함유된 셀레늄은 항산화 작용을 통해 노화를 방지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오징어의 제철은 보통 7월부터 11월까지이며, 이때 잡히는 오징어는 살이 통통하고 쫄깃해서 맛이 좋습니다.

 

오징어와 삼겹살의 음식궁합은 어떨까?

오징어와 삼겹살은 오삼 불고기 등의 요리에서 함께 사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오징어와 삼겹살이 서로 부족한 영양분을 보충해 줄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징어는 타우린이 풍부하여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며, 삼겹살은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하여 에너지를 보충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또한 삼겹살의 고소한 맛과 오징어의 쫄깃한 식감이어 우러 져 맛도 더욱 좋아지게 됩니다.  하지만 오징어와 삼겹살 모두 소화가 어려운 식품이므로 소화기관이 약한 사람은 섭취를 주의해야 합니다.

 

어남 류수영의 오삼불고기 만드는 법

 

재료

기본재료 : 오징어 두마리, 삼겹살 300g, 양파, 당근, 파, 청양고추,

양념재료 : 다진마늘,  고추가루, 맛술, 매실액, 올리고당, 진간장, 참기름, 통깨

 

1. 오징어 손질하기

오징어는 흐느는 물에 깨끗이 씻어줍니다.  >  배 부분을 갈라 내장을 제거해줍니다. 이때 내장이 터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몸통 안에 있는 심지처럼 생긴 투명한 긴 뼈를 뜯어내줍니다.  >  다리 부분에 붙어 있는 입과 뼈를 제거하고 빨판에 붙은 오징어링을 손으로 잡아당기며 훑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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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오징어 자르기

몸통과 다리 사이를 잘라 이등분 해줍니다. >  몸통은 세로로 한번 길게 자른 후 가로로 1cm 간격으로 잘라줍니다. >  다리는 먹기 좋은 크기로 3~4등분 내줍니다. >  손질 후 채반에 받쳐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2.  야채 손질하기

파는 어슥썰어줍니다.  양파와 당근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비합니다.

 

3.  식용유를 두 바퀴정도 두른 후 어슥 썬 파를 넣고 파기름을 내줍니다.

4. 파가 투명해지면 삼겹살을 넣고 볶아 주세요.  삼겹살이 뭉쳐있지 않도록 한 장씩 떼어서 넣어주면 볶기 편합니다.

 

5. 양념 넣기

삼겹살이 볶은 후 어느 정도 익으면 다진 마늘  2큰술, 고춧가루 3큰술, 설탕 1큰술, 맛술 2큰술, 매실액 1큰술, 올리고당 1큰술 넣고 볶아 줍니다.

삼겹살과 양념을 한쪽으로 몰고 진간장 3큰술을 넣어주세요. 간장이 끓어오르면 삼겹살과 함께 섞어 볶아줍니다.

 

6. 야채(양파, 당근, 청양고추)와 오징어를 넣고 볶아줍니다. 

 

7. 오징어와 야채가 다 익으면 참기름, 후추, 통깨를 뿌려주면 완성입니다.

 

맛있는 오징어와 삼겹살의 만난 음식이  완성되었는데요. 식사용으로 밥으로 먹어도 좋고, 술안주나 손님 대접용으로도 손색이 없는 요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