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매일 3번씩 하는 중요한 식사. 식사 후에 생각 없이 하는 습관이나 행동으로 인해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식사 후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고 조심해야 하는지 알아볼 텐데요. 우리가 식사를 마치는 그 순간 음식물을 섭취한 우리 몸은 열심히 소화라는 일을 사게 됩니다. 우리 몸이 잘 소화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음식물을 섭취하거나 식사 후 하면 건강에 헤칠 수 있는 행동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식사 후 삼가해야 할 행동
과식 : 체내 인슐린 농도가 증가하면서 혈당 수치가 급격히 높아지고 체지방 축적이 가속화됩니다. 이로 인해 비만, 당뇨병 등의 질병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커피 마시기 :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를 마시면 칼슘, 철분, 마그네슘 등의 미네랄 흡수를 방해할 수 있으며, 위산 분비를 촉진시켜 소화 불량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격렬한 운동 : 혈당 수치가 급격하게 떨어지고 저혈당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심장 박동수를 높이고 호흡곤란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식후 과일 먹기 : 후식으로 과일을 먹으면 혈당 상승이 되는 원인이 됩니다. 식사로 탄수화물이 소화되고 포도당 형태로 몸에 흡수돼 혈당이 상승한다. 췌장은 인슐린 호르몬을 분비해 혈당을 조절하는 데, 식사에 이어 과일까지 먹으면 췌장이 또 한 차례 인슐린을 분비하게 된다. 게다가 식후 과일을 먹으면 과일이 위장에 오래 머무르면서 당 성분이 발효돼 속이 더부룩할 수 있습니다. 과일은 식전에 먹는 것이 좋고 시간차를 두고 먹으면 더 좋습니다.
흡연
식사 후 바로 흡연을 하면 소화기관으로 들어가야 할 혈액이 입과 폐로 가게 되어 소화불량을 야기할 수 있으며, 니코틴 성분이 위액 분비를 촉진시켜 소화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흡연자는 식사 후 보통 담배를 피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식후 흡연을 하면 담배의 단맛을 내는 페릴라르틴 성분이 몸에 더 잘 흡수돼 담배가 더 맛있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페릴라르틴은 독성 물질이라 많이 흡수될 수 록 몸에 해롭습니다. 그리고 식사 후에 담배를 피우면 위산이 과다하게 분비되고 위 점막을 보호하는 점액 분비가 억제돼 위궤양 위험이 커집니다. 그리고 구강 상태도 나빠지는데, 입에 남아있는 음식물로 인해 악취와 치석이 생기게 되는데, 치태가 끼어 치주질환 위험이 커집니다. 식사 후 양치질로 입가심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로눕기 : 음식물이 위장 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게 되어 소화 흡수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고 역류성식도염등의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책상에 엎드려 낮잠자기
식후 식곤증이 올 수 있는데, 식사를 하면 소화를 돕기 위해 혈액이 위와 장으로 몰리게 되면서 뇌에 공급되는 혈류량은 상대적으로 적어져서 멍하고 나른한 기분이 드는 것입니다. 특히 아미노산 '트립토판'이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체내에서 트립토판이 세로토닌으로 바뀌어 긴장이 풀리고 졸음이 옵니다. 책상에 엎드린 자세로 엎드려 자게 되면 가슴을 조이고 위를 압박해 소화를 방해하게 됩니다. 그리고 팔꿈치와 손가락 저림 증상이 나타나며 팔꿈치터널증후군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졸음이 오면 엎드리지 말고 의자에 기대어 자는것이 더 낫습니다. 그리고 책상에 엎드린다면 베개나 쿠션을 활용해 팔꿈치 안쪽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탄수화물과 지방이 많이 함유된 음식은 식곤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게 좋습니다.
샤워나 목욕하기 : 식사후 바로 따뜻한 물에 목욕을 하면 피부 혈관이 이완되고 혈류량이 증가하며 체내 혈액 순호나이 빨라집니다. 그러나 소화에 필요한 위장의 혈류량은 감소해 소화 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식사 후 보통 40분 정도 지나 샤워나 목욕을 하는 것이 좋으며, 퇴근 후에는 일단 샤워를 한 뒤 식사를 하는 것이 추천하고, 식사 후 샤워를 하고 싶다면 2시간이 지난 후에 샤워를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이외에도 지나치게 차가운 물을 마시는 것, 탄산음료를 마시는것,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는 것 등이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식사 후 위에 안내드린 행동을 삼하하고 올바른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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