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의 창립자 코코 샤넬(Coco Chanel)은 1883년에 프랑스에서 태어났으며, 여성의 패션에 혁신을 가져온 디자이너로 알려져 있습니다. 1920년대에 샤넬 슈트와 리틀 블랙 드레스 같은 아이코닉한 디자인을 선보이며 브랜드를 세계적인 명성으로 이끌었습니다. 샤넬의 성장과 브랜드 역사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코코 샤넬(Coco Chanel)의 어린시절
1883년 8월 19일 프랑스 소뮈르 출생으로 어린 시절에 부모를 잃고 고아원에서 지내며 가난한 환경으로 인해 그녀는 강인한 성격과 독립적인 사고를 형성하는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그로 인해 여러 직업을 가졌는데, 특히 가수 활동을 한 경험은 나중에 그녀가 특유의 자유로운 정신과 예술적인 감각을 개발하는데 기여했습니다. 코코샤넬은 어린 시절에 바느질에 흥미를 느껴, 섬세한 손끝과 예리한 눈빛을 키웠습니다.
1921년 No.5 향수 출시 : 1921년 코코샤넬은 전통적인 향수에 늘어나는 단순한 레이블 대신 번호 5로 명명된 '샤넬 No.5' 향수를 선보였습니다. 이는 역사적으로 향수의 개념을 바꾸며 아이코닉한 향수 중 하나로 기억됩니다.
샤넬 슈트의 등장 : 1920년대 후반, 샤넬은 여성들을 위한 새로운 스타일을 제안하며 샤넬슈트를 선보입니다. 이는 자유로운 움직임을 허용하는 편안하면서도 우아한 다지인으로 유명하며, 여성들의 패션에 혁명을 일으키게 되었습니다.
1939년 샤넬의 잠정 휴업 : 제2차 세계대전 발발로 인해 샤넬은 자발적으로 패션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그녀는 스위스로 거주하며 복귀까지 약 15년 동안 사라졌습니다.
1954년 컴백 : 1954년, 코코샤넬은 71세에 컴백하여 '샤넬' 브랜드를 새롭게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세련된 여성복과 액세서리 라인을 선보이며 다시 한번 세계적인 인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코코 샤넬이 전쟁 중에 어떤 디자인을 선보였나?
제1차 세계 대전 발발 후인 1915년 <메종 드 꾸뛰르>를 오픈한 샤넬은 1916년 컬렉션을 발표해 대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이때 새로운 디자인과 소재로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후 1919년에 아서 카펠이 사고로 사망하자 다시 혼자가 된 샤넬은 1912년에 chanel이라는 상호로 모자 가게를 열어 성공하게 되면서 패션계에 복귀하였습니다.
이전과는 달리 남성복 요소를 도입한 편안한 옷을 디자인하였고, 저지 소재를 활용한 슈트를 출시하여 상류층 고객들의 인기를 얻었습니다. 또한, 리틀 블랙, 드레스, 클래식 트위드 슈트, 2.55백, 베이지색 캐시미어 코트등을 선보이며 현대적이고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명성을 떨쳤습니다. 특히 2.55백은 1955년에 출시된 이후로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으며, 샤넬의 대표적인 제품 중 하나입니다.
전쟁 이후 코코샤넬
한편, 샤넬은 제2차 세계 대전 시기에는 나치를 열성적으로 지지하고 히틀러를 지지한다고 밝혀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나치 고위층과 친분을 유지하며 적극적으로 협력했던 것으로 알려져, 전쟁 기간 동안 자치 고위층과의 관계에 대한 의견이 분분합니다.
성장기를 거처 1910년 파리의 캉봉거리 21번지에 "샤넬 모드"라는 모자 전문점을 개업한 샤넬은 이때 발장과 헤어져 평생 연인으로 지낸 영국의 청년 사업가인 아서 카펠과 교제를 시작했고, 샤넬 모드의 개업자금은 카펠이 후원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921년 본점을 캉봉 31번지로 확정한 샤넬은 조향사 에른스트 보와 함께 샤넬의 첫 향수인 <No.5>, <No.22>를 발표하였고, 이후에도 계속해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며 패션 업계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하지만 ,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이 프랑스를 점령했을 때, 샤넬은 프랑스 남부로 피난을 떠나면서 독일군 장교 한스 귄터 폰 딕클라크와 교제하였습니다. 이 사실로 인해 샤넬은 사후에 프랑스에 묻히지 못하고 스위스 로잔에 매장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샤넬의 전시 활동은 그녀의 유산에 그림자를 드리웠고, 패션 아이콘으로서의 그녀의 이미지를 손상시켰다는 평가가 있는 반면, 샤넬은 자신의 일을 가족을 부양하고 프랑스 패션 산업을 보호하는 방법으로 여겼으며, 많은 디자니어들이 국외로 쫓겨나자 독일인들은 패션 허브를 파리에서 베를린과 다른 지역으로 옮기려고 시도했기 때문에 이를 막기 위해 노력했다는 의견도 존재합니다.
2014년 2월 14일 애플티비+에서 선보일 신작 '더 뉴 룩(The new look)에서 코코샤넬과 크리스천디올등 삶과 업적을 다루는 드라마가 선보일 예정이어서 더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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