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에 먹을 수 있는 섬초로 나물을 무쳐서 먹어 보았는데요. 섬초는 추운 겨울 매서운 바닷바람 속에 자라서 일반 시금치에 비해 잎이 짧고 옆으로 퍼져 자라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런 성장 환경으로 섬초는 잎이 두꺼워 식감이 좋고, 단맛도 진하고 향도 강합니다. 섬초는 전남 신안군 비금도에서 재배가 이뤄지는 재래종 시금치를 말하며 비금시금치라고도 불립니다. 9월에 씨앗을 뿌려서 11월 초순~ 3월까지 수확을 하는데요, 바닷가인 비금도의 갯밭에는 게르마늄 성분이 있어 섬초에는 무기질과 마그네슘, 칼슘, 철 성분도 타 지역 시금치보다 높습니다. 씹을수록 달짝지근해서 그 맛이 오래가는 섬초. 겨울철에 섬초는 나물로 먹으면 더 식감과 맛을 느낄 수 있어서 나물 조리법 레시피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섬초의 효능 섬초는..